Recipe4life(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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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러브마크(Lovemarks) _by 케빈 로버츠
사랑이 없다면, 제 아무리 최고의 기업이라도 붕괴될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최대, 최고의 기업은 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하지 않는가?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참 생경하고도 손발이 오그라드는 단어였다. 적어도 이 '러브마크'라는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 책의 저자인 캐빈 로버츠는 아이디어 컴퍼니 사치앤사치의 CEO로 마케팅 사관학교라 불리는 P&G에서 상당기간 일하였고 그 뒤에도 몇군데(총 5군데라고 한다)에서 마케팅을 하면서 러브마크의 개념을 발전시켰다. (여담이지만 현재 캐빈 로버츠가 속해있는 사치앤사치의 경우 본인은 아이디어 컴퍼니라고 포지셔닝 하겠지만^^ 암튼 광고 대행사이다. 그리고 나는 첨에 사치앤사치라고 해서 luxury&luxury를 한국어로 번역한 건줄 알았..
2011.06.13 -
Grill'd burger
Gym에서 얻게된 원플러스원 쿠폰으로 Nanong과 함께 간 Grill'd입니다. 한국의 크라제버거와 비슷한 컨셉의 가게 인데요!! 버거하나에 10~15달러 정도하는데 좀 비싼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먹어보면 포만감이 다른 10달러 음식과 비슷해서 별로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원플러스 원 쿠폰! 유효일자가 얼마 남지 않아서 얼른 갔더랬죠 ㅋㅋ 제가 주문한건 베지버거중에 Garden Goodness 입니다! 베지패티와 비트루트, 샐러드, 치즈 그리고 허브마요네즈로 만든 버거네요! 베지패티가 색깔도 상큼한것이 어묵같은 느낌에 허브마요네즈와 함께 잘 어울려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 요 버거는 굳이 베지테리안이 아니더라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Nanong이 주문한 Might Melbou..
2011.06.11 -
Ipad app] Whole living smoothies by Martha Stewart_신선함을 아이패드로!
최근에 구매한 아이패드용 어플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제가 휴롬을 사면서 요즘 야채 과일 주스 갈아 먹는데 완전 홀릭됬는데요 마침 미쿡의 살림의 여왕이신 마샤 스튜어트 리빙에서 다양한 스무디 레시피를 담은 앱을 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차게' 먹는 것을 좋아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름이 다가오고 있고 많은 분들이 야채 과일은 차갑게 먹는 것이 보다 '신선'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 않나 생각해요 저는 워낙에 위장이 좋지 않은데다가 아이 낳고부터는 얼음 넣은 차가운 음료는 잘 못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야채 과일 갈아 먹을 때도 클리즈로 세척도 할겸 전날 꺼내서 세척하고는 상온에 두었다가 아침에 갈아 먹곤 해요 아무튼 제가 개인적으로 얼음만 넣지 않으면 될거 같아서 거금 1.99$를 지불하고 ..
2011.06.10 -
Review]보라빛 소가 온다(Purple cow) by Seth Gordin
소떼는, 한동안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내 지루해진다. 그 소들이 완벽한 놈, 매력적인 놈, 또는 대단히 성질 좋은 놈일지라도, 그리고 아름다운 태양빛 아래 있다 할지라도, 그래도 지루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만일 '보라빛 소'라면...자, 이제는 흥미가 당기겠지?(잠깐 동안이긴 하지만.) 퍼플 카우의 핵심은 리마커블(remarkable)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리마커블'이 P로 시작했다면 굳이 소 떼 타령을 하지도 않았겠지만. -중략- 새로운 법칙은 이렇다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세스 고딘의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를 포스팅한 김에 그 이전 책인 '보라빛 소가 온다'까지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의 초판은 2004년도에 출판되었으니 상당히 오래..
2011.06.09 -
Book]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All marketers are liars)_by Seth Godin
사실 그래도를 말하지 말고, 스토리를 이야기하라. 리마커블하게! 일관성있게! 진정하게! 당신의 스토리를, 그것을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들려주라. 마케팅은 강력하다. 그것을 현명하게 활용하라. 그 거짓말대로 살아가라. 세스 고딘의 책은 일단 왠만한 소설만큼 혹은 그보다 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밌으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합니다. 그게 바로 제가 이 저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 책은 소비자 만족의 심리학에 관한 책입니다. 세스 고딘은 마케터들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이 아니다. 당신의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좋은 느낌'이다. 복잡하고 냉소적인 현대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믿을 수 있는 스토리를 듣고 싶어 한다. 성공한 마케터들은 제품의 특징이나 장점..
2011.06.09 -
2010년 6월 8일] 폭풍 블로깅(?)
5월에는 뭐가 그리 바쁜지 이런저런 핑계만 잔뜩 생겨서 블로그에 전혀 힘을 기울이지 못했어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다인이 생일, 내생일.. 뭔 기념일이 이리 많은지요.. 다른 분들 보면 그 와중에도 기념일 사진까지도 부지런히 포스팅 하시던데 저는 이번에 제가 멀티테스킹이 생각보다 안되는 단순한 녀자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제가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하니 동생들에게도 전혀 압박을 가할 수 없는 노릇이네요 ㅠㅠ.. Nano는 1년 비자가 끝이 나서 5월 중순에 한국으로 들어왔네요 블로그에 소식도 올리고 한국 와서 수없이 돌아다닌 카페도 블로깅 해주면 좋으련만..(지금이라도 압박하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맘잡고 폭풍 블로깅을 해보았습니다. 그래봐야 제가 갖고 있는 채식 요리책들 정리한 것 뿐이..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