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에 나오는 라떼! 처음엔 무척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 유리잔 라떼가 좋다.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무덤덤한 우유맛만 나는 스타벅스 보다 작은 까페의 커피가 백배 천배 맛있다!!

회사에서 아마 청정원을 담당하는 연구원이 남편에게 준 듯한 청정원의 프리믹스, 그중에서도 아몬드 파운드 케익을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워낙 프리믹스 시장이 성장세이다 보니 청정원에서도 신규 브랜드가 출시되었나 봐요. 마음에 드는 점은 우리밀을 사용하였다는 점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프리믹스 제품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는 각종 첨가제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암튼 보내준 정성도 있고 예전 우리팀원들은 이것저것 해서 많이 먹였지만 항상 한정 수량이라는 제약 때문에 남편 네 팀원들은 별로 먹이지 못했던 게 생각나 월요일 아침에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 봤어요. 만들어 먹어보니 내가 만든 파운드 케익보다는 포실포실한 맛은 더 좋고, 반면에 바닐라 오일보다도 더 첨가제 스러운 ..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도 그대로의 모습으로... 도시의 건물이나 물건 모든 것들이 본연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이곳 멜번! 나 자신 조차도 새로운 기술, 신제품을 선호하지만 이 도시의 많은 곳에서 시간의 흐름을 멈춰버린 것들을 보면 왠지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미확인 블로거 레시피를 나에게 맞게 방법을 약간 수정 (이것저것 찾다가 노트 패드에 적어놔서 어느 분 레시피인지 다시 확인해야 함) 밀가루(강력분) 345g 통밀 105g 꿀 42g (올리고당으로 대체가능) 미지근한 두유 300g 소금 8g 이스트 9g 포도씨유 42g 포도씨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기로 반죽 (나는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닿으면 안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지 못해 처음 1-2번은 빵이 충분히 부풀지 않았었다. 강력분과 통밀을 체친후 소금과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게 밀가루로 소금과 이스트를 각각 코팅해 준다는 느낌으로 따로 따로 섞어줘야 함) (나의 비법) 포도씨유는 반죽 처음부터 넣지 않고 어느 정도 반죽이 뭉쳐 졌을 때 넣어준다. 전체 반죽시간은 15분 정도. 발효빵 레시피를 여..

(이 글은 호주 멜번, 본인이 일하고 있는 까페 메뉴를 중심으로 쓰여졌으며, 호주에서 커피를 주문할때 필요한 팁을 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Latte 싱글 에스프레소(30ml)에 스팀 밀크. 거품은 약 1-2cm가 적당한 수준. '라떼 = 오레 = 밀크' 이므로 다른 나라에 갔을때 라떼를 주문할 경우 밀크를 내어줄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그래서 정확히는 까페라떼라고 주문하시는게 맞습니다만, 호주에서는 그냥 라떼만으로도 통합니다. +Cappuccino 싱글 에스프레소(30ml)에 스팀 밀크. 거품은 라떼보다 도톰하게, 마지막으로 초콜릿 파우더를 살짝 뿌려줌. 종종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단순히 거품의 양의 차이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하하하. ..

마카롱 님 레시피 재료: 고구마 250g, 설탕 40g, 꿀 30g(나는 꿀이 없어서 올리고당으로 대체), 바닐라 오일 1/2 ts 카놀라유 40g(나는 포도씨유), 우유80g(나는 두유), 레몬즙 1ts, 박력분 125g(나는 박력분이 다 떨어져서 우리밀 통밀 사용) 베이킹 파우더 3/4ts, 베이킹 소다 1/4ts, 크랜베리40g, 피칸 40g(나는 아몬드 호두로 대체) 1.고구마, 포도씨유, 설탕, 두유, 레몬즙, 바닐라 오일을 섞는다 2.가루류를 체쳐서 1에 섞는다 3.크랜베리와 견과류를 2에 섞는다 4.파운드틀에 3의 재료를 담는다 5.180도 예열된 오분에서 35 분 정도 굽는다 마침 박력분이 다 떨어져 버려서 우리밀 통밀로 구웠는데(우리밀 통밀가루는 중력분이라는 거 같다) 그래서인지 아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