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리릭 손쉽게]애플케익_사과가 부드럽게 씹혀요

2011. 4. 27. 01:31Smart eating

오타와의 두 총각 님 레시피
  - 이 레시피에는 우유와 버터, 달걀이 들어가요!


  • 달걀 2개
  • 설탕 2/3C
  • 중력분 1C(우리밀 통밀가루가 중력분이라 사용)
  • 가장 중요한 사과 3개 정도

  • 버터 1/3C(75g);  식물성 버터가 있어서 그걸 사용
  • 우유 100ml
  • 베이킹파우더 1ts
  • 빵가루 적당히

> 원래의 레시피와 같은 분량인데 제가 갖고 있는 파이 그릇 (지름 22cm 정도?)에 적당히 맞았어요

  1. 틀에 버터나 오일을 바르고 빵가루를 적당량 뿌려둔다.(나중에 잘 떨어지라고)
  2. 달걀과 설탕을 잘 섞는다
  3. 녹인 버터와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4. 밀가루와 베이킹 소다를 체쳐서 잘 섞는다 
  5. 오버믹스 되지 않도록 너무 많이 젖지 말란다.
  6. 사과 껍질을 벗기고 4-6등분 한후 슬라이스 한다.
  7. 반죽을 틀에 붓고 사과를 팬의 가장자리에 켜켜히 세워서 채워나간다.
  8. 사과 슬라이스가 한바퀴 다 돌았으면 가운데에도 사과 슬라이스로 채워준다. 
  9. 이것을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30-35분 정도 굽는다.
    (내 경우는 10분 정도 지나니 바깥쪽부터 색깔이 진해지기 시작해서 그 때쯤 쿠킹 호일로 덮고 굽기 시작) 
  10. 꾹 찔러봐서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내 경우는 어정쩡하게 31분 구워봤는데 호일을 덮어서인지 가운데가 안익었길래 5분 정도 더 구웠다.)
  11. 위의 사진처럼 잘라서 내면 된다!

오타와의 두 총각 님 블로그에 의하면 본 레시피의 정식명칭은  Torta di mele(또르타 디 멜레- 이태리식 사과케익)이랍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들어본 케익이 바로 이 케익인데 그 쉽고 간단하면서도 다른 케익과 비교해 '케익'으로서의 거부감도 적은
완전 고마운 레시피입니다.
지난 구정때는 시댁, 친정, 형님네 갈때마다 한판 씩 구워갔었는데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다들 좋아했어요

저녁 9시, 다인이가 숙제를 거의 다 마치고 잘 무렵에 대화 중에 '케익'을 이야기 하게 됬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케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거라곤 이 애플 케익 뿐이어서
정말 순식간에 급조해 만들어 먹이고 10시에 양치하고 재웠습니다.
요즘 휴롬으로 사과를 아침마다 갈아먹다 보니 굴러다니는게 사과라서^^
내일 오전 커피는 이 애플 케익과 함께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