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n] 두유 버섯 스파게티

2011. 9. 1. 10:28Smart eating



재료 _Ingredients

  • 스파게티면 2인분(저는 150g 사용)
  • 양파 작은거 1개
  • 버섯 기호대로(저는 참타리 버섯 사용)
  • 간장 2큰술
  • 소금, 후추 기호껏

  • 두유 1팩 (연세 유기농 두유는 200ml)
  • 브로콜리 1/4개
  • 다진마늘 1작은술
  • 전분 1/2큰술


만드는 방법 _Method

  1. 채소들의 다듬어 놓습니다. 저는 양파는 채썰었고, 브로콜리와 버섯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두었어요
  2. 소스를 만듭니다. 두유와 간장, 전분을 섞어 두는 거에요.
    -간장 2큰술은 약간 제 입맛에는 짰어요 그리고 담아냈을 때는 덜한데 요리할 때 보면
    간장 때문에 좀 색이 진해지니까 간장양을 줄이고 나중에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두유는 시중에 판매하는 것들 중 정제염(즉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밋밋한 맛(?)의 두유로
     하셔야 되요..베지밀 그런거 달달한 거 말구요..연세 유기농 두유가 그런 면에서는 최고에요..
     오히려 연세 유기농 두유는 너무 아무맛이 없어서 그냥은 음용하기가 힘들다고나 할까요^^ 
    -전분은 두유가 액체이기 때문에 너무 묽어지지 말라고 넣는 거겠죠? 
  3. 이제 면을 삶아줘요. 제품에 보시면 몇 분을 삶아라 하는 instruction이 있는데요 나중에 채소들과 소스와
    한번 섞어주는 과정이 남아있으니 한번에 삶으라는 시간만큼 다 삶아 주시지 말고 가령 8분을 삶으라고
    되있으면 7분 정도 삶고 소스와 섞을때 나머지 1분 동안 익히면 나중에 면이 확 퍼지지 않고 쫄깃한 맛이
    더 가는 거 같아요 
  4. 면이 삶아지는 동안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요
    더 깔끔하게 하고 싶으시면 다진 마늘 보다 마늘편을 볶는게 좋아요
    저는 마늘이 없어서 다진 마늘 사용했어요 
  5. 마늘이 볶아지면 양파와 버섯, 브로콜리를 넣고 볶아요
  6. 양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아까 2에서 만들어 둔 소스를 5에 붓습니다.
  7. 아마 면이 다 삶아졌겠죠? 삶아진 면을 6에 넣고 섞는 느낌으로만 1분 이내에 섞고 불을 꺼 주세요 
  8. 그럼 치즈나 생크림, 고기나 베이컨 등이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두유 버섯 스파게티 완성입니다~~
    그릇에 내시고 드실때 기호에 따라 후추 뿌려서 드시면 되요..

    저는 원래 저녁은 밥대신 옥수수나 고구마, 아니면 되직하게 만든 두유나 바나나와 우유를 갈아서
    마시는 정도로 간단하게 먹는 편인데요
    (제 지인들은 제가 다이어트 때문에 그렇게 먹는 줄 아시는데 사실은 다이어트 목적 보다는
    저녁에 밥과 반찬을 먹으면 잘때까지 다 소화를 못시키는 부실한 위장 때문이랍니다.)

    요즘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긴 한데 뭐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딸래미 식사는  현미밥과 미역국, 장조림, 우엉조림, 김치를
    몇일째 반복했더니  
    오늘은 우리 딸내미께서 스파게티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사실 우리집 스파게티 요리사는 남편인데
    (저는 한번도 스파게티를 집에서 해본 적이 없어요..남푠님께서 본인이 하도 잘하신다고 하셔서^^)
    오늘은 남푠님이 없는 관계로 제가 요리사입니다^^

    두유 버섯 스파게티는
      치즈나 생크림, 고기나 베이컨 등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채식 레시피에요
    만들기도 쉽고 상대적으로 재료도 단순한 편이라 좋아요
    이전에 어떤 TV프로그램에 젊은 남자분이 나오셔서
    다이어트 비결 얘기하시는데 운동하시면서 콩이랑 두유 많이드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질린다 싶으면 이 두유 스파게티 만들어 드시구요..

    제가 먹어보니 간장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두유 특유의 향이나 맛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어요
    150g 스파게티도 딸래미와 나눠 먹기에는 너무 많은데
    남기기 아까워서 제가 2그룻이나 먹었는데요
    잠잘때 더부룩한 거 없이 편안하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몸무게 재보니 어제와 변화 없으니(저만의 기준이에요)
    편안한 음식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