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밥상위 음식, 온실가스 배출량은 얼마?
2011. 4. 26. 01:07ㆍMarket, Research
2010년 11월 30일 MBC 뉴스 발췌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49377_5780.html
◀ANC▶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49377_5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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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선 음식물에도 긱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쇠고기를 먹을 때와 칼국수를 먹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밥상과 온실가스, 허무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환경부 연구 결과
4인 가족이 한 끼 밥상을 차리는 데
온실가스는 평균 4.8kg이 나왔습니다.
1인분을 기준으로 보면
밥 한공기는 770, 된장찌개는 1450g,
피자 1970, 햄버거는 3740g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특히 소와 같은
반추동물 고기를 먹는다면
배출량은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평소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하이브리드카를 타고 다니는
최희진 씨는
점심으로 쇠고기를 먹었습니다.
반면
같은 배기량의 휘발유 차량을 쓰는
권빛나리 씨는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35km를 달린 뒤
두 사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해 봤습니다.
하이브리드카를 타는 최 씨는
차량에서 3465g,
쇠고기 150g을 먹고
온실가스 11kg 이상을 배출했습니다.
반면 권 씨는 휘발유 차량에서 4900g,
밀가루 칼국수 200g을 먹고
온실가스 5kg을 배출했습니다.
최 씨가 온실가스를 2배나 배출한 것은
점심으로 먹은 쇠고기 때문입니다.
◀INT▶ 임송택/탄소성적표시 인증심사원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이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할 때
메탄가스를 방출하는데,
메탄이 워낙 온실가스에 미치는
효과가 커서 그렇습니다."
버려지는 음식물에서도
온실가스는 생겨납니다.
한 가정에서 1년 동안 나온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724kg.
이 정도면 중형 승용차로
서울 부산을 5번 왕복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맞먹습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Happysally 덧붙이는 말] 탄소 배출량 줄여보겠다고 비싼 하이브리카 타고 다녀도 점심으로 고기 구워 먹으면
일반 휘발유 차타고 다니면서 칼국수 먹은 것보다 못하다는 얘기네요..
Happysally 덧붙이는 말] 탄소 배출량 줄여보겠다고 비싼 하이브리카 타고 다녀도 점심으로 고기 구워 먹으면
일반 휘발유 차타고 다니면서 칼국수 먹은 것보다 못하다는 얘기네요..
육류 소비량을 줄여야 하는 당위성은 이리도 많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