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돈 잘버는 회사들이 선택한 퍼실리테이션테크닉(Facilitation Nyumon)_by 호리 기미토시
회의란 서로 다른 지식이 부딪힘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려는 방법이다. 그런데 지식창조라는 원래의 의도와는 반대로, 시간낭비라고 해도 좋을만큼 내용없는 회의가 너무도 많다. 평행선을 달리는 논의가 계속되다가 자신에게 유리한 이론만 내세워 결론이 나지 않는 논쟁이 되기 쉽다. "모이되 논하지 않고, 논하되 결정하지 않고, 결정하되 행하지 않고, 행하되 책임지지 않는다"는 식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회의의 프로세스를 관장하는 퍼실리테이터이다. 퍼실리테이터는 리더도 아니고 사회자도 아니다. 퍼실리테이터의 업무는 어떠한 '목적'(과제)을 위하여 '누구'를 모아서 어떠한 '논의'를 해야 하는가 라고 하는 장의 디자인으로부터 시작된다. 나아가 어떻게 회의를 진행하여 목적을 달성할..
201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