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6일]벼르고 벼르던 베란다 텃밭을 위해 양재동 화훼 공판장 방문!!

2011. 4. 7. 01:23Simple life


 2005년에 푸르지오 아파트로 이사갔을때 그 아파타는 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베란다에 아예 별도로
화단이 따로 있었어요, 그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지요
그러나 그때 임신 중이어서 애기
낳고 하겠다고 남편에게 호언장담을 했었는데..다인이를 낳고 보니 내 몸 하나 건사하는
것조차 힘이 들어 그렇게 좋은 화단에 그 흔한 산세베리아 한번 못 심고 이사를 나왔는데 그게 두고두고 아쉽더란 말입니다.

작년에 다시 압구정으로 들어오면서 이제는 진짜 '우리집'이니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겠다고
다시 한번 나를 믿어보라고 했는데요.. 그 약속을 이제야 지키게 되었어요.

어제가 식목일이라 사람이 많을 거 같아 오늘 갔는데 평일인데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네요.
 
                                

입구로 들어가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대략 이런 풍경이다. 저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노상에 마치 식물원을 연상 시킬만큼 많은 꽃과 모종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버베나, 라난, 나나크로스, 수국 등 수많은 꽃들이 너무나 탐스럽게 피어 그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머지를 사오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마음에 남을 만큼 이쁘다..

사진으로만 보면 진짜 새처럼 보이는 원예 장식들..

좁은 베란다에서 효율적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만든 발명품(?)인가 보다..생각보다 가격이 아주 비싼 것은 아니어서 탐이 나긴 했다

이것들이 최종적으로 오늘 업어온 것들..적상추 모종, 청상추 모종, 청겨자 모종, 라난(꽃) 4개, 각종 허브(루꼴라, 바질, 애플민트, 페퍼민트, 라벤더, 로즈마리, 레몬밤 등) 총 12개, 모종을 심을 목재 화분 4개, 흙 2포대


이거 5층까지 올리고, 어제 옷장 정리 한답시고 쌓아놓은 버릴 옷들 내리고를 몇차례 했더니 오늘은 운동이 따로 필요가 없네요..
내일은 저거 옮겨 심고 정리하면 또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겠어요..


PS. 블로그 내용 숙고는 둘째치고 티스토리에서 사진 편집하는 법을 몰라 사진 편집만 엄청 오래 걸렸어요. 결국은 포토스케이프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작업했는데 그나마도 이 프로그램은 맥에서 지원이 안돼  bootcamp로 윈도우 다시 켜서 하느라 생쑈했답니다..
뭐든 자꾸 많이 여러번 해봐야 느는 거겠지요. 오늘 낭비한 시간을 아까워 말고 부지런히  부지런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