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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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많은 까페탐방 4. Proud Mary
Proud Mary 172 Oxford Street, Collingwood Melbourne, Australia 공장 굴뚝이 인상적인 외관. 같은색, 같은 모양의 건물들이 늘어져 있는 골목이 인상적입니다. 파랑, 노랑 의자가 놓여져 있는 곳이 바로 프라우드 마리 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블랙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에서 본 입구의 모습 입니다. 벽면 한쪽은 이렇게 칠판으로 메뉴들이 가득 적혀져 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룹 헤드가 6개나 되더군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커피빈을 소비하는지 매우 궁금. +_+ 푸른색의 컵과 커피의 브라운 색이 절묘하게 조화되서 한 눈에 보기에 너무나도 예쁘지 않나요? 카푸치노! 라떼입니다. 거품의 질을 봐서는 바..
2011.04.22 -
빈틈많은 까페탐방 3. Max Brenner (멜번센트럴 점)
Melbourne Central Max Brenner Shop OE5, Menzies Alley, Melbourne Central Shopping Centre, 300 La Trobe Street, Melbourne VIC 3000 OfficialSite http://www.maxbrenner.com.au 이 대머리 아저씨는 맥스 브래너의 로고입니다. 그리고 사실 이 곳은 초콜렛 전문점이예요.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녁시간 영업입니다. 보통 멜번의 까페들은 오후 2시 - 4시 사이에 문을 닫아요. 저녁 먹고 커피를 마시고 싶어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요. 스타벅스같은 체인점을 제외하면 말이죠. 멜번에서 유명한 체인 커피숍인 허드슨 커피나 글로리아 진스도 6시면 문을 닫으니 할 말 다 한거죠. 그러..
2011.04.19 -
What kind of coffee would you like?
(이 글은 호주 멜번, 본인이 일하고 있는 까페 메뉴를 중심으로 쓰여졌으며, 호주에서 커피를 주문할때 필요한 팁을 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Latte 싱글 에스프레소(30ml)에 스팀 밀크. 거품은 약 1-2cm가 적당한 수준. '라떼 = 오레 = 밀크' 이므로 다른 나라에 갔을때 라떼를 주문할 경우 밀크를 내어줄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그래서 정확히는 까페라떼라고 주문하시는게 맞습니다만, 호주에서는 그냥 라떼만으로도 통합니다. +Cappuccino 싱글 에스프레소(30ml)에 스팀 밀크. 거품은 라떼보다 도톰하게, 마지막으로 초콜릿 파우더를 살짝 뿌려줌. 종종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단순히 거품의 양의 차이라고 답변드리겠습니다. 하하하. ..
2011.04.17 -
빈틈많은 까페탐방 2. 1000 £ bend
1000 £ Bend 361 Little Lonsdale Street Melbourne VIC 3000 Official site : http://thousandpoundbend.com.au/ 역시나 간판 없습니다. 길목에 왠 창고같은 철문이 있는데 바로 거기가 천파운드 밴드 까페입니다. 보통은 문이 열려 있으니 들여다보시면 아실꺼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분위기의 까페입니다. 문을 들어서서 바로 왼쪽 사이드인 이 사진에서만 봐도 굉장히 안락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아래 사진은 문을 들어서서 오른쪽 사이드입니다. 벽쪽에 긴 카우치 좌석이 있는데 거긴 다 너덜너덜 해서 별로 앉고 싶진 않아요. 모임장소로 쓰이기 좋도록 5-6인용 테이블, 좌석도 있구요, 사진 오른쪽 창문이 보이는 곳은 흡연석입니다. ..
2011.04.13 -
빈틈많은 까페탐방 1. Brother Baba Budan (aka BBB)
BBB (Brother Baba Budan)359 Little Bourke Street Melbourne VIC 3000(03) 9606 0449멜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까페 중의 하나입니다. 까페 검색 어플에서도 왠만한 곳들 커피빈 2개 받을 때 유일하게 커피빈 3개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도 선택할 수 있으니 에스프레소 마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길.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간판 없습니다.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이므로 주의.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크지 않아요.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부럽습디다. 센소리나 프라한 마켓등의 이름난 까페들은 다 요놈을 쓰는데요, 전부 메뉴얼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다 되는 스타벅스와는 수준이 다른거지요....
201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