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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olo nero, 검정배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이 원산지인 카볼로네로라는 검정배추입니다. 암록색의 채소로 쓴맛이 있는 채소인데 항산화에 좋다고 하네요 잎사귀 가운데에 단단한 줄기가 있어 요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찜으로 요리하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요즘 요게 트랜드처럼 유명 레스토랑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선 Calvero nero라고 부르네요?! 저는 최근에 비프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어보게 되었는데 소스와 함께 고유의 쓴맛인 잘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2011.06.03 -
까페탐방_Lorca
나농의 까페탐방과는 다른 커피보다는 음식에 집중한 탐방입니다! ^^ 한국에서 유명한 미사거리에서 가까운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에 있는 Lorca라는 까페입니다. 딱히 유명해서 간것보다는 학교에서 단체로 까페거리를 견학 갔다가 배가 고파 친구들과 들어가게 된 곳입니다. 좁은골목에 많은 까페들이 모여있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선명한 오렌지색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 유모차 끄는 아기 아빠도 카메라에 눈을 맞춰 주셨군요 ;;; 식사전 스키니 카푸치노로 배고픈 속을 달래봅니다?! 같이 간 친구가 주문한 French toast(프랜치 토스트)입니다. 부드러운 토스트 위에 삶은 배가 시나몬과 함께 올라가 있네요! 메이플 시럽과 함께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 제가 주문한 T..
2011.05.14 -
빈틈많은 까페탐방 9. Market lane
Market lane 13/13/163 Commercial Road, Prahran Market South Yarra VIC 3141 가장 가까운 트레인역은 Prahran이지만 트레인보다 트램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72번 트램을 타고 31번 정류장 Chapel st, Commercial Rd 에서 내리세요. 길 건너지 마시고 Chapel st 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KFC 로고 그려진 벽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Market lane coffee가 눈에 보입니다. 내부는 깔끔, 심플, 모던함 그 자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Coffee only cafe예요. 음식은 디저트 외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처 제대로 체크를 못했지만 아마 맞을거예요. 윗 사진에서 주문을 받고 있는 바리..
2011.05.08 -
빈틈많은 까페탐방 8. Monk Bodhi Dharma
Monk Bodhi Dharma 202 Carlisle Street, Balaclava VIC 3183 미스잭슨의 바리스타군이 추천해준 곳을 방문해봤습니다. 길치인 저에겐 참.. 찾기 어려운 구석에 쳐박혀 있는 까페입니다. 골목을 잘 찾아 들어가야해요. Balaclava 역에서 하차한 후, 길을 건너 왼쪽방향으로 쭉쭉 가다보면 커다란 트럭이 주차되어 있는 골목이 나오는데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이 까페가 겨우 눈에 들어온답니다. 예상외로 내부가 매우 아담합니다. 좌석이 지금 보이는게 다예요. 12시 즈음의 방문이라 만석입니다. 뻘쭘함을 이겨내고 꾸역꾸역 자리에 가서 앉아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도 문제인게... 역광이라 찍기 힘들었어요... 헥헥.. 오밀조밀 도구들이 참 가지런히도 모여있습니다. 빨간..
2011.05.06 -
빈틈많은 까페탐방 7. Mart 130
Mart 130 107a Canterbury Rd Middle Park 3206 VIC 사실 이 곳은 지나가다 발견한 곳인데요, 기차역..이 아닌 트램역 바로 옆에 자리잡은 Mart라는 까페입니다. Southern Cross역 앞에서 96번 트램을 타고 약 15분 정도 가다 Middle park라는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이렇게 눈앞에! 뭔가 아기자기해 보이죠? ㅋ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오래된 느낌의 나무 테이블과 아늑해 보이는 쇼파, 곳곳에 저렇게 소품으로 장난감들도 놓여져 있답니다. 자칫하면 너저분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오밀조밀 잘도 꾸며 놓은 듯. 세련되거나 팬시하진 않지만 한적한 시골 단골 까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손님들도 대부분 단골인 듯 하더라구요. 핫초코와 라떼를 주문해봤습니다...
2011.05.04 -
빈틈많은 까페탐방 6. Miss Jackson
Miss Jackson 2/19 Grey Street, St Kilda 3182 (enter from Jackson Street) St Kilda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미스 잭슨의 간판입니다. 하얀벽, 심플하고 어두운 톤의 간판과 붉은 색의 꽃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실내 내부의 모습입니다. 첫인상은 '매우 깔끔하고 단정하다'였어요. 까페 내부는 확 트여있기보다는 벽으로 구간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다른 손님들과 눈 마주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편하기도 하고, 또 고립되어 있는 느낌도 들고 그랬네요. 하하. 창고를 개조한 세븐시즈나 천파운드 까페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어디를 봐도 정말 깔끔하다는 인상이 확 와 닿습니다. 오른쪽은 제가 앉았던 ..
20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