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6일] 가볍지만 나름 포만감있는 점심식사
요즘은 점심을 먹는게 제일 고역이네요. 아침은 원래도 왔다갔다 하면서 가볍게 먹는 편이고 저녁도 그러한데 점심은 직장 다닐때부터 워낙 든든하게 먹는 버릇이 있는데 이게 참..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매 끼니마다 다르게 먹기도 힘들고 식사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 것도 아깝고 무엇보다 집에서 나 혼자 해먹을때라도 채식 위주로 먹으려고 해보니 아직 솜씨가 미천한지라 먹을 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 그러다 오늘 냉장고를 열어보니 뜨아~~ 연두부가 오늘이 유통기한 마지막 날이네요. 원래는 두부 크림 같은걸 만들어 볼까 하고 샀는데 이 놈의 게으름 때문에..아무튼 오늘 안에 이 연두부를 소진해야 했어요. 집에 있는 것들을 찾아보니 아침에 남편과 다인이가 먹고 남긴 통밀빵, 포도, 방울 토마토..아 그래 베..
201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