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0일]호노카아 보이의 마라사다
이번주는 비를 요리조리 운좋게 잘 피해가며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서울에 이렇게 물난리가 나는 걸 뉴스로 해외토픽 마냥 보면서 같은 대한민국 안에서도 충청도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덕분에 잘 쉬다 왔답니다. 휴가 가기 전에 달팽이 식당을 본 이후로 일본 음식영화들에 마음이 끌려 호노카아 보이를 봤는데요. 하와이의 평화로운 경치도 경치지만 Bee 상의 아기자기한 부엌과 매일같이 레오(남자주인공)에게 해주는 음식들은 레몬디톡스의 보식기간이었던 저에게 고문과도 같았답니다. 그러면서 휴가 갔다오면 꼭 만들어보리라 각오까지 했다지요^^ 그 중에서도 오늘 만들었던 마라사다는 일종의 도너츠인데요. 이 영화에서 꽤나 비중있는(?) 역할을 하는 음식이에요. 이것 외에도 롤케베츠라고 양배추쌈을 크리미한 스프에 한데 넣어..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