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h & Melon juice- 복숭아 메론 주스

2011. 8. 27. 11:04One cup a day


벌써 주말이네요

오늘은 복숭아메론 주스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복숭아와 메론의 궁합은 못찾아봤지만
두 과일 모두 물이 많은 여름 과일이라 주스로 먹기 좋은 과일이에요

복숭아는 케일을 사러 저녁에 들른 백화점 지하슈퍼에서
떨이로 팔길래 집어온 아이구요
메론은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을 보다가
머스크 메론보다 허니듀 라는 품종이 더 싸길래 한번 사봤는데
그냥 먹기에는 당도가 덜해서 복숭아 갈 때
함께 사용했어요

어릴때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예뻐진다거나
벌레먹은 복숭아가 더 맛있는 거라던가 하는 얘기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실제로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많아 피부건강에 좋지요
또한 체내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및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해요

복숭아 드실때는요
차가운 채로 드시면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보관할때는 냉장 상태로 하시더라도
드시기 전에 1-2시간 전에 내놨다가 드시면
훨씬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드실 수 있어요!

떨이로 진열되어 있던 복숭아를 사와서인지
과육이 무른 편이라 주스로 먹기 좋아요
주스 먹고 남은 건 잼으로 만들었어요
씨를 제외한 과육 분량의 60~70%의 설탕과
1큰술의 레몬즙을 섞어 걸죽해질까지 졸이면
복숭아잼이 되요..
복숭아 3개로 했더니 이만큼 나왔네요^^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때문에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보다
복숭아가 더 많이 팔렸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수박에 비해 복숭아 산지들은 비피해서 상대적으로 적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당도를 갖고 있다니까
올해는 복숭아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