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ccoli w/ apple- 사과와 함께하는 브로콜리 주스

2011. 8. 22. 15:20One cup a day


당분이 좀 있는 과일들은 사실상 디저트로도 먹고 생육 자체가 단맛이 있어서
1개 2개 먹는 게 그래도 어렵지 않은데
 채소의 경우는 조리를 하거나 식사때 먹지 않으면 잘 안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휴롬으로 주스를 갈아먹어야지 할때도
과일 보다는 채소를 많이 염두에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채소들 중에서 자체적으로 수분을 많이 갖고 있는 것들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착즙량이 충분히 나오지 않고
 또 채소 자체가 갖고 있는 강한 향이나 맛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점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배나 사과, 오렌지 등과 함께 갈아 주는 겁니다.
 특히 사과나 배는 자체의 맛이랄 것이 강하지 않고 다른 재료들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서로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브로콜리 많이 드시나요?
어떻게 드시는 편이신가요?
 저희 엄마는 브로콜리를 그냥 데쳐서 초장에 찍어드시구요,
 제 경우는 데친 후에 마늘편과 함께 볶거나 다른 채소들,
 가령 양파나 버섯 등과 볶아서 먹는 등 주로 기름에 많이 볶아 먹는거 같아요
 그런데 브로콜리가 몸에 좋다는 거 잘 알면서도(비타민 C가 레몬의 2배랍니다^^) 
 반찬으로 안먹으면 많이 안먹으니 섭취량이 늘지가 않아서
 오늘은 사과가 같이 갈아서 아침에 마셔봤어요..
 맛은요...
브로콜리 맛이 과하지 않으면서 사과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브로콜리 맛을 약하게 눌러줘서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정도구요,
약간의 포만감을 원하신다면
여기에 두유를 섞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모두들 상큼한 초록이 드셔 보세요~~